
한국금융신문이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 제1세션 '한일 핀테크 상생전략' 패널토론자로 나선 이승건 회장은 핀테크 발전을 위해선 기존 금융권 내 환경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도 모두 결국 핀테크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데이터에 있어서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내재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금융권도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술활용 자세, 비즈니스 운영 방식 부터 바꿔야 한다"며 "데이터를 분석하는 힘은 경직성이 아닌 많은 부분이 열린 문화에서 나온다"고 전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