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이 10일 '핀테크기업 및 은행 간 교류증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자료=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열린 '핀테크기업 및 은행 간 교류증진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더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특히 기존의 서비스를 모방하는 차원을 넘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핀테크 기업들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과 핀테크 기업의 핫라인 개설 등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초기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특정 회사에 국한하기 보다는 모든 기업에 기회가 열려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현닫기김종현기사 모아보기 아주대학교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핀테크기업, 금융사, 금융전문가 조직의 3자 간 협력 모델인 '3way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30여곳의 핀테크기업 대표와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 12곳의 핀테크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