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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 브랜드 평판] KB국민은행 첫 1위 눈길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4-11 10:22 최종수정 : 2016-04-11 11:01

3연속 1위 신한은행 제쳐…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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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자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국내 시중은행 브랜드 평판’ 4월 조사에서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5개 시중은행별 브랜드 평판을 분석·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판 조사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의 이들 5개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4507만661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선호 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등으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이다. 지난 1월(5364만2926개)과 3월(5285만9231개)에도 발표된 빅데이터량과 비교했다.

다만 그때와 비교했을 때 빅데이터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신한은행을 추월하면서 시중은행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참여지수 498만4929 △소통지수 603만2100 △소셜지수 87만3160 등으로 이를 종합한 브랜드평판지수는 1189만0189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월에 비해 2.67% 하락했다. 참여량과 소셜량은 줄었지만 소통량이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2위는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은행별 브랜드 평판지수가 처음 발표된 작년 12월부터 3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이번에 KB국민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참여지수 333만6970 △소통지수 367만3600 △소셜지수 412만8080 등으로 집계됐으며 이를 종합한 브랜드평판지수는 1113만8650로 조사됐다. 전달인 3월과 비교해보면 소통량이 급락했고 이는 지난 1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우리은행 (브랜드 평판지수 804만6018) KEB하나은행(737만7283) IBK기업은행(662만4473) 등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KB국민은행은 안정적으로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은 브랜드평판이 하락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브랜드 평판에 대해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평판 관리할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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