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이달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돼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을 하지 않키로 했다”며 “새로 선임뒬 황각규 사장은 롯데제과가 세계 유수의 식품사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67년 설립된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태로, 신 총괄회장은 롯데제과 설립 이후 현재까지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현재 사내이사에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신항범 전무가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