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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일원화 OK·아프로캐피탈, 합병 본격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3-02 18:44 최종수정 : 2016-03-03 15:22

한상구 OK캐피탈 대표, 아프로캐피탈 대표 겸임 / 이형배 전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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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OK아프로캐피탈 대표이사 선임

△ 지난달 24일 OK아프로캐피탈 대표이사 선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OK-아프로캐피탈간 합병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과 씨티캐피탈 노조(이하 노조)이 고용승계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고, 수장까지 일원화됐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아프로캐피탈은 지난달 24일 한상구 OK캐피탈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임기 3년)했다. 한 대표의 선임과 함께 기존 대표였던 이형배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됐다. 이 전 대표는 작년 7월 OK아프로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된지 약 8개월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선임으로 아프로서비스그룹이 보유한 캐피탈사들은 하나의 수장을 가지게 돼 합병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9일 노조와 고용승계에 대해 합의, 이 달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수장까지 하나로 통합해 순조로운 합병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아프로서비스그룹 측은 “한상구 OK캐피탈 대표가 OK아프로캐피탈 대표까지 겸직하게 됐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통합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노조와 합의가 끝났고, 수장까지 일원화된 황”이라며 “이에 따라 OK캐피탈과 OK아프로캐피탈간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OK아프로캐피탈의 새 수장이 된 한상구 대표는 1953년생으로 예나래·예쓰·예한솔·진흥저축은행 대표이사, SC저축은행 부사장, OK2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한바 있다. 지난 1월 21일에는 O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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