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7일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27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주가의 중장기 우상향 추세는 유효하나 2015년 하반기에 큰 폭 상승한 이후 쉬어 가는 모습으로 당분간은 횡보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에 따른 안정적 매출 및 이익 성장과 고마진 면세점 채널 기여도 증가가 지속되고 3중국 시장에서 ‘후’, ‘숨’, ‘리엔’ 등의 브랜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에도 세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 성장률은 한자리수에 그치겠으나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27% 씩 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