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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여신협회장, “수수료 조정 원칙 고수”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1-20 16:18 최종수정 : 2016-01-20 17:23

기본원칙 고수해 이달말까지 조정 완료… VAN수수료 정률제 전환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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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여신협회장

△ 김근수 여신협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치적 압박에 굴하지 않고 기본원칙을 고수하겠다.”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여신협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해 기본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카드업계는 기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한 원칙을 고수, 이달말까지 수수료 조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카드사별 가맹점 애로센터 운영을 통해 개별사안별로 불합리한 부분을 적극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합의, 건전한 경제시스템 운영이라는 것에 반하지 않는 방안에서 추진할 방침”이라며 “수수료율 인상이 예고된 일반 가맹점에 대해 일부 단체가 추가 인하를 요청하는 상황이지만, 특정 단체의 요구에 따라 수수료가 변동된다면 시장 논리에도 맞지 않고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정치권의 인하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 대해선 ‘수수료 협상은 카드사와 가맹점의 개별적인 계약’이라며 변동 의지가 없음을 확고히했다. 기본 원칙을 고수해 수수료 조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정치권이 표퓰리즘으로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언급할 것이 아니다”며 “단, 카드업계와 여신협회는 기본원칙을 고수하고 수수료율 조정은 카드사와 가맹점의 개별적인 계약으로 협회를 포함해 어느 곳도 개입해선 안되며, 번복도 없다”고 못박았다.

수수료율 인하뿐 아니라 올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VAN수수료 정률제에 대해서도 ‘혜택을 돌려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률제 도입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함께 영세가맹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얘기다.

그는 “정책적으로 카드사들이 혜택을 받았으니 VAN수수료 정률제 전환으로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절감되는 비용을 활용, 가맹점들에게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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