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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새해증시동향 및 전망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07 13:50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새해 들어서는 증시가 첫날부터 급락을 해서 의외라는 분위기였지요?

그렇습니다. 증시에서는 예측 못한 결과가 나올때 가장 나쁜 반응을 보이지요. 그런데 올해는 첫날부터 사우디의 이란 외교 단절문제도 있었고, 차이나 쇼크까지 겹쳐서 불확실요인이 갑자기 몰렸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 즉 PM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니까 그러지 않아도 불안했던 중국경기가 향후 경기 부진을 확인하는 요인이 되면서 주가가 첫날부터 크게 빠졌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장중 7%대로 내려앉으니까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됐고 시장은 조기에 페장을 했지요. 그 바람에 우리 증시뿐 아니라 미국 일본증시까지도 모두 하락하면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2, 어제는 또 북한에서 예고없이 핵실험을 하면서 문제가 됐지요?

그렇습니다. 어제 11시경 그 뉴스가 나오면서 증시가 잠시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종가는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은 3포인트가 오르면서 끝났습니다. 그동안 대북 관련한 재료는 학습효과가 많이 있어서요,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도 그리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동안 북한리스크를 보면 가장 영향이 컸던 사건은 1차 핵실험때 2.4% 떨어진 것 하구요, 김정일 사망시 3.4% 빠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이었습니다. 그 외에 2차, 3차 핵실험 때에는 0.2%-0.3%정도 하락해서 그리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3. 그런데 원래 1월은 1월효과라고 해서 상승을 기대하는데 금년은 그렇지 못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사자보다 팔자가 많은 수급이 원인입니다. 그러니까 글로벌환경 변화로 인한 외국인의 팔자 우세가 영향이 크구요. 기관이나 거액 투자가들도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매도 우위가 탄력을 잃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해외 변수로는 먼저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위협적이지요. 거기에 더해서 어제는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예상밖 수준으로 절하해서 또 의외에 변수를 만들었는데, 오늘도 그러한 영향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또 발동을 했지요. 그리고 그 외에도 올해 3대 이슈인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제유가 하락 변수가 미래의 불안 요인입니다. 따라서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나 그로 인한 환율 변동이 국가간 가장 큰 변동요인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러면 이러한 불안이 얼마나 오래 갈까요?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전망인데요. 금년은 외관상 전체로 보면 실물경기나 기업 실적을 좋게 만들 확실한 요인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불확실하거나 침체가 예상되는 요인 들 이지요. 다만 부분적으로 보면 성장기보다 안정기에 유리한 업종들이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수급에 있어서는 중순이후가 되면 어느 정도는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그러면 금년에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불안하지, 없는 사람은 오히려 매수 기회지요. 투지수익이 유리하려면 우선 싸게 사야 하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예금보다 유가증권 투자가 불가피한 시기입니다. 게다가 하반기에는 개인 연금자산의 유가증권 투자까지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급에서는 유리해 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지금처럼 확실성이 떨어질 때는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그리고 투자 대상은 배당주나 중소형주, 내수관련주 중심의 펀드나 종목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정치관련주는 최근 한두달동안에 높은 상승률을 보여서 호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각별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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