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기존 계약 선수인 허윤경 외에 정연주를 추가로 영입함으로써 2016 시즌부터 두 선수로 구성된 골프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의 우수한 성적을 활용한 기업 인지도 제고 효과는 물론,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개인금융 부문과 함께 회사 여신 포트폴리오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 마케팅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기대하는 상황이다.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의 본질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골프 스포츠만큼 수신고객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홍보에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력이 출중하고 이미지가 좋은 허윤경, 정연주 두 선수를 적극 활용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금융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