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4일에 직장인 대상 최대 5000만원까지 12~19.9%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원더풀 WOW론’을 출시했다. 상환기관은 최장 6년이며 지점 방문 없이 소득증빙서류 등 필요 제출서류만 제출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OK저축은행 또한 중금리대출상품 출시를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 역시 중금리 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의 TF를 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대손율 및 연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0%의 중금리 대출은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왔다”며 “현 34.9% 최고금리 상황에서는 24~25%가 중금리대출 범위로 인식돼왔으나 최고 금리 인하가 가시화 영업 탄력성이 높은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들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