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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 캐피탈사 신용 등급 하락 평가 “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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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2 15:40 최종수정 : 2015-12-12 18:29

11일 KT·무림캐피탈 신용등급 낮춰 / 산업 위험 ‘BB’, 반영한 평가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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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 캐피탈사 신용 등급 하락 평가 “왜”
NICE신용평가(이하 NICE평가)가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있다. 이는 캐피탈시장의 어려움과 BNK캐피탈의 ‘한일월드 사태’ 등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을 반영한 행보다. 대부분의 캐피탈사들에게 A 이상의 신용등급을 부여했지만, 캐피탈산업에는 BB의 등급을 적용하고 있어서다.

NICE평가는 11일 KT·무림캐피탈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우선 KT캐피탈의 장기 신용등급은 ′A′, 와 단기 신용등급은 ′A2′로 하향시켰다. 계열사 관련 영업이 위축되고 사업 안정성이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다.

무림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떨어졌다. 무림캐피탈은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 대출 건전성이 떨어지고, 조달과 대손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하락 요인으로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NICE평가가 캐피탈 산업의 위험을 개별사에 적용, 신용등급을 낮추고 있는 것 같다”며 “캐피탈산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 전망을 개별사 신용평가에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NICE평가는 지난 8일 효성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A-′, 단기신용등급 ′A2-′로 낮춘바 있다. 시장에서의 지위가 하락했고 대체 사업 부문의 위험이 높은 점, 우발 채무 등이 많다는 점이 하락 요인이다. 반면, 한국신용평가는 같은날 효성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상향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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