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이자율차손익은 -94bp(-0.94%)를 기록했다. 평균부담금리가 4.44%로 소폭 낮아진 모습을 보인 반면, 운용자산이익률이 3.5%를 나타내 올해 상반기(4.25%) 대비 0.74%p 급락했기 때문.
동양생명 측은 “투자손익이 하락했기에 이자율차 손해가 확산됐다”며 “이는 주식시장의 불황에 기인하며, 지난 10월부터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향후 자산운용에 대해선 주식시장 불황에 따라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해외유가증권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투자손익을 만회하겠다는 것. 이뿐 아니라 보장성보험 강화를 통해 평균부담금리 이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위험률차익이 26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216억원) 대비 20.1%가 늘어났다”며 “보장성보험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투자 강화를 통해 운용자산이익률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