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는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최병채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한국투자증권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진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법인보험대리점으로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손·생보 전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판매하는 GA다. 모바일 자동차보험 가격비교 시스템, 손·생보통합보장분석프로그램 등 다수의 특허를 개발하여 금융과 IT를 융합한 정보기술시스템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금융보험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정보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권과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바 있다. 지난 2013년 네오플럭스와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 2월 네오플럭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작년 1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넥스 상장 주식수는 총 296만1471주이며, 주식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1만700원으로 개시됐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최병채 대표이사는 “GA가 향후 우리나라의 보험시장을 이끌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업계 최초 상장 GA로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라며, “또 한번 대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경영의 투명성을 갖춘 금융판매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상장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0월 동부생명과 함께 전용 오더메이드 보험상품 “(무)언제나 한결같이 유니버셜 평생 건강보험”을 출시 한 바 있으며, 독자적인 정보기술시스템 개발, 오더메이드 상품 개발능력,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업채널 확보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