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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 3년새 110배 급성장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11-02 00:52

수보료, FY2012 3천여만원서 지난 7월 30억원 급증
CY2014 생보업계 CM채널 수보료 77%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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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 3년새 110배 급성장
KDB생명이 다이렉트보험을 출범한 지 3년이 흘렀다. 지난 2012년 11월 다이렉트보험을 도입한 이후 3년간 이 채널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출범했던 FY2012(2012년 4월~2013년 3월)에 생보업계 CM(Cyber Marketing)채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가 안됐지만, 현재 60%가 넘어가는 등 CM채널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 3년간 CM 수입보험료 폭증… 생보업계 77.2% 차지

KDB생명의 다이렉트보험은 지난 3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생보업계의 다이렉트채널 역시 지난 3년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나, KDB생명은 이보다 더 높은 급증세다. 한마디로 생보 다이렉트 채널의 성장은 KDB생명이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는 수입보험료 추이에서 잘 나타난다. 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FY2012 생보사들 CM채널 수입보험료는 20억6000만원이었으나, CY2014(2014년 1월~12월) 47억500만원으로 2.5배 가량 성장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44억7200만원으로 이를 단순 계산했을 경우 올해말에는 76억70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약 3년만에 4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KDB생명 역시 이 같은 업계의 성장세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KDB생명의 CY2014 CM채널 수입보험료는 36억3600만원을 나타냈다. FY2012(3억3000만원) 대비 110배 늘어난 수치다. CY2013(2억1600만원) 보다도 17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9억5700만원으로 생보업계 CM채널 수입보험료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월 평균 판매건수는 800건(2015년 상반기 기준), 월납 초회보험료는 7000만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이렉트보험 런칭 이후 약 3년만에 누적 수입보험료 200억원, 누적 가입고객 2만명을 확보했다.

수입보험료 증가뿐 아니라 이 채널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 또한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FY2012 당시 생보업계 CM채널 수입보험료 1위는 신한생명(16억4800만원)이었으며, KDB생명의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그러나 CY2013에 25.2%로 늘어난데 이어 CY2014에 업계 CM채널 수입보험료의 77.28%가 KDB생명이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66.12%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DB생명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마찬가지로 최근 2~3년간 다이렉트채널에 집중해왔다”며 “최근 보험업계에서 다이렉트 등 온라인채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KDB생명 다이렉트보험은 주목받는 행보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9월, 모바일 다이렉트보험도 런칭

KDB생명 다이렉트보험은 최근 채널을 확장했다. 온라인채널뿐 아니라 모바일채널 역시 구축한 것. 지난 9월 KDB생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KDB생명 다이렉트보험’을 런칭했다고 밝힌바 있다. 인터넷으로 PC에서만 가입했던 보험을 앞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이 채널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박장배 KDB생명 다이렉트사업부장은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20~30대 젊은 고객층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KDB다이렉트보험이 생보 온라인채 널 누적판매 1위를 달성하기까지 많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이 대면채널 보다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생명보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DB생명은 다이렉트보험 출시 3주년을 기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3가지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23일부터 KDB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네티즌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3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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