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 지역의 쓰나미 발생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열대,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방제와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발이 빠져 걷기도 힘든 갯벌 위에서 맹그로브 지지대를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심은 맹그로브 나무가 2만4000여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