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는 보험개발원 김수봉 원장의 2014년 베트남 재무부 방문시의 보험산업 선진화 협력 논의가 구체화 됐다. 보험개발원은 ISA와 올해부터 보험요율선진화와 관련한 세부 액션플랜을 작성?합의하여 실행 중이며, 2015년 액션플랜에는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신한생명이 협력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재무부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함에 따라 2016년 이후에도 양 기관이 합의하는 세부협력과제를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ISA와의 업무협약은 최근 ‘베트남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보험성장 잠재여력 증대’와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아시아 보험시장 진출 강화’의 흐름에 맞추어 베트남 감독당국과의 교류강화가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협력은 베트남 보험시장 발전과 우리 보험회사의 해외 진출을 함께 지원하는 윈윈(win-win)효과가 있기 떄문에 우리원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