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일부를 재원으로 생전 연금 지급 및 해지율 인하를 통한 보험료를 낮춘 종신보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할인혜택 제공 상품, 간편심사 시스템 도입 건강보험, 임신질환 담보를 탑재한 자녀보험 등이 올해 등장해 각사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수술 등을 종합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수술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치명적 질병 진단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인 20%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스마트플러스 변액유니버셜 CI보험’, NH농협생명은 생애주기별 보장을 앞세운 ‘평생친구NH어린이보험’, 메트라이프생명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건강해지는 연금보험’이 대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의 종신보험 역시 중증질병 발생시 선지급해주는 기능이었다.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 임신·출산 관련 질환에 대한 실손입원의료비 등 산모 보장을 강화한 ‘NEW엄마맘에쏙드는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출산용품 지원, 포토북 제작, 문화체험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유병자 등 보험 취약계층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간편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 동부화재는 한번 가입으로 다양한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하면서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생활질환 보장범위를 확대한 ‘동부화재 우리아이 첫 보험’, KB손보는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상해 보장 상품인 ‘KB Yes!365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메리츠화재의 대표 상품인 ‘메리츠 운전자보험 M-Drive1501’은 업계 최고 수준의 車사고 입원일당을 제공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