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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보험알고 가입하기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8-30 23:38

1. 보험은 가입하려면 우선 계약방법부터 알아봐야죠?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 계약의 당사자들이 있지요. 그러니까 보장성보험을 예로 들면 첫째가 계약자구요, 그다음이 피보험자, 그리고 마지막 한사람이 수익자입니다.

그런데 계약자는 글자 그대로 계약을 하고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구요. 수익자는 질병이나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람은 피보험자예요. 피보험자는 보험에 대상이 되는 사람인데, 남편이 보험을 붓고 피보험자를 아내로 했다면 그 보험은 아내를 위한 보험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붓고 있다고 해서 내 보험으로 착각해서는 안되는 거지요.

2. 의료비 보상을 받기 위한 실손보험과 정액보험은 어떻게 다른가요?

실손보험은 의료비의 실비를 보장 받는 보험이지요. 그렇지만,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인실이나 2인실에 입원한 경우는 일부만 받게 되구요. 간병비같은 경우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대신 실비보험은 보험료가 싸지요. 반면에 정액보험은 보험료가 비쌉니다. 그렇지만, 보장 대상 질병에 걸리면 약정된 금액을 다 받을 수가 있으니까 상급병실료나 간병비까지도 다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3. 보험은 기간이 기니까 보험료를 오래 내게 되는데 좋은 방법이 없나요.

그래서 보장성보험 같은 경우는 납입기간을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 보험은 그 나이 때에 많은 질병이 있으니까 그 기간에 맞춰서 들면 되지요. 그렇지만 그 외에 다른 질병들은 언제 걸릴지 알 수가 없으니까 일단은 길게 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보험료는 일단 적어 지구요. 그리고 보험료 납입 중에 암보험 가입자가 암 진단을 받았다면 더 이상 보험료는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길게 하는 것이 좋긴한데, 중요한 것은 보험료를 꾸준히 내야 하니까 본인이 소득이 있는 기간 만큼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그럼 보장기간은 얼마로 해야 하나요?

보장기간은 보험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이니까 길수록 좋지요. 그런데, 보험사가 그동안은 기껏해야 75세나 80세 정도로 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 질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받을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100세 보장이나 아니면 평생보장 상품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보장기간은 가급적 긴 보험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보험은 만기 때 돌려 받는 것과 아닌 것이 있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순수 보장형 상품은 만기 때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지요. 대표적으로 자동차보험이 그런데,..자동차보험은 사고가 안났다고 만기 때 돌려주는 건 없잖아요. 그렇지만 만기환급형 보험은 만기때 전부나 일부를 돌려 받습니다. 그러면 만기때 돌려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그만큼 보험료가 비싸지니까요. 결국 그 돈을 보험사가 운용해서 되돌려 주는 거니까 순수하게 보험이 목적이라면 보험료가 적은 순수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6. 요즘 많이 고민하는 것이 과거에 들은 보험을 새 보험으로 갈아타야 하나 하는건데...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해요. 그렇지만,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보장내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암보험의 경우에 옛날보험은 갑상선암에 걸려도 전액을 보상해 줬어요. 그런데 요즘은 10-30%만 지급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따라서 이럴 때는 오히려 손해지요. 그리고 보험을 갈아 탈 때는 새로 가입한 암보험이 언제부터 보상을 해주는지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걸 책임개시일이라고 하는데, 보험을 갱신하실 때는 미리 해약을 하지 마시고 새 보험에 그 기간이 지난 다음에 옛날 보험을 해약해야 만일에 경우에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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