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5개 자사 GA(메리츠·동부금융서비스, 동부엠엔에스, 한화라이프·금융에셋) 중 올해 상반기 반기순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한화라이프에셋이 유일하다. 한화라이프에셋은 2억원의 반기순익을 기록해 거론된 GA들 중 흑자를 거뒀다.
반면 나머지 4곳의 GA들은 적자를 기록했다. 동부금융서비스가 12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보였다. 이어 메리츠금융서비스(△4억원)·한화금융에셋(△4억원), 동부엠엔에스(△8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를 기록한 것뿐 아니라 전분기 대비 적자폭 증가 및 당기순익이 줄었다. 동부금융서비스가 전분기(7억원 적자) 대비 5억원의 적자가 늘어났다. 한화금융에셋(전분기 8800만원 적자)이 3억1200만원, 메리츠금융서비스(전분기 2억원 적자)도 2억원의 적자가 증가했다. 한화라이프에셋은 전분기(3억원 흑자) 보다 1억원의 당기순익이 감소했다.
한편, 또 다른 자사 GA인 미래에셋·라이나금융서비스는 작년말 기준 각각 15억원, 78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