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토금융 특화 여신전문금융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 복합할부금융 중단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액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회사의 신규 취급액은 1조85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317억 원 보다 22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에 13.5% 성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 한 관계자는 “올해 복합할부금융 중단 사태로 현대·기아차 관련 신차 할부금융 취급 물량이 실종돼 매출액이 크게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수입차와 중고차 부문에서 선전한데다, 주식매입자금대출 등 비(非) 오토금융 쪽에서도 기대 이상의 영업성과를 거둔 덕분에 자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특히 비(非) 오토금융 부문의 취급액 증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실제 6월말 현재 자동차금융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1조3841억 원)에 비해 1.4%(189억 원)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비(非) 오토금융은 무려 1년 사이에 81.4%(2015억 원)나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취급액에서 오토금융이 자치하는 비중은 1년 전(84.8%) 보다 9.1%p 줄어든 75.7%를 차지했다.<그래프 참조> JB우리캐피탈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80%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비(非) 오토금융 부문은 취급액이 급증하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껑충 뛰었다.
취급액이 급증한 비(非) 오토금융 부문을 상품별로 살펴보면 5월말 현재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취급액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1년 전보다 75.2% 증가한 806억 원을, 신용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8% 늘어난 56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표 참조>
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NPL매입자금대출 역시 올해 처음으로 796억 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이 같은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는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순이익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순이익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4년 이 회사의 순이익은 305억 원이었다. 신차 할부금융 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비(非) 오토금융 부문의 매출 성장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기본 척도인 1개월 이상 연체율도 1년 전 2.3% 보다 0.1%p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피탈 업계 평균 2.6% 보다 0.4%p 정도 낮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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