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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확대로 채널간 시너지 추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07-06 00:37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 “온라인·전속 채널 시너지 가능”
고객 건강관리 정보 활용한 보험업계 Fintech도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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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확대로 채널간 시너지 추구”
“온라인 채널 출범은 옴니버스식 영업 채널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 채널 출범에 따른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알리안츠생명은 온라인 브랜드인 ‘All Right(올라잇)’을 선보이며, 암·정기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올라잇은 건강을 모토로 소셜테이너 등을 활용해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알리안츠그룹 자체가 디지털에 관심이 많아 이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라잇 출범 상품으로 암·정기보험을 선정한 것은 ‘건강’이라는 모토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암·정기보험 외의 니즈도 커버할 방침으로 저축성보험이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 채널과의 옴니버스식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 활용하는 채널을 유기적으로 선택토록 만들겠다는 의지다. 특정 채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상황에 따라 유연한 영업 채널선택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 이 사장은 “최근의 고객들은 보험상품 선택에 있어 1차 경험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며 “1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향후 설계사들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가입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채널 출범에 따른 기존 영업 채널과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24시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서로 상생하고 있듯이 고객들의 보험상품에 대한 1차 정보 취득을 온라인 채널에서 충족시킨다면 옴니버스 채널 구조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뿐 아니라 최근 국내 금융업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핀테크(Fintech)’ 역시 온라인 채널 출범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실 보험업계에서 핀테크는 카드업계에 비해 부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급결제시스템이 없는 산업으로 즉각적인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다. 이 사장은 건강관리 앱을 활용, 웨이러블 디바이스로 건강 체크하는 고객들에게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알리안츠생명은 글로벌 모바일 건강관리회사 눔(Noom)과 제휴해 건강관리 앱인 올라잇코치도 출시했다,

그는 “고객이 웨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강 관리를 실시하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직 보험업계의 핀테크는 갈 길이 멀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도구를 활용해 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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