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금융계열사들이 운영하는 CEO플랜은 퇴직푸어 시대에 참가자에 맞춰 창업상담과 교육부터 아이템과 입지 컨설팅, 오픈 컨설팅과 오픈 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직원 중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 지원하면 회사는 창업의지를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현대카드 CEO플랜의 두 번째 주인공은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최강영 사장(사진)이다. 최 사장은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한식을 컨셉으로 청주시 서원구에 ‘MODERN 韓’이라는 한식 전문점을 선보였다.
집밥을 모토로 ‘단첩 12첩 한상차림’과 직접 담근 버섯 견과류 쌈장,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쌈채소 등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승부할 계획이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한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벗섯탕수와 다과 등을 한상차림에 넣어 메뉴를 구성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CEO플랜 2호점 오픈과 함께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할 ‘CEO 라운지(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도 함께 문을 열었다. CEO 라운지는 CEO 플랜 지원자들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