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보재단은 지난 6년간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155가정에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또한 마포대교 등 서울한강교량 및 부산광안대교 등 전국 11개 교량에 SOS생명의전화기 41대를 설치하고 자살예방상담 및 긴급구조 활동을 펼치는데 18억원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2008년부터 재단은 생명보험회사들의 기본정신인 생애보장정신에 걸맞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우리사회의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공무원 등 사회적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공익재단이며, 2007년 설립 후 사회적의인, 자살예방, 어린이집건립 및 운영, 희귀난치성질환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