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전체 이벤트 참여자 251명 중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를 통해 ISR 지수를 높이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0.8%로 가장 많아 새해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보다 충실한 가정생활을 하겠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 응답에서는, “가정에 충실하는 게 사회책임일 줄은 몰랐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서 가정을 따뜻하게 잘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부모님과 대화 시간을 늘려 더 좋은 자녀가 되겠다”는 등의 대답으로 2015년 새해 계획을 드러냈다.
그 다음 많았던 응답은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전체의 19.2%가 답해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개인의 사회책임을 기부 혹은 봉사를 먼저 떠올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응답에서 설문자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기부를 멀리 했었는데, 앞으로 조금이나마 기부를 생활화하도록 하겠다”, “귀찮다는 핑계로 봉사활동 참여를 미뤘었는데, 사회단체에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ISR 지수를 높이겠다”는 등의 대답으로 새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하겠다”, “원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해 올해에는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등의 다양한 응답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