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0명 내외 모집예정인 빨간밥차 봉사단 2기 단원들은 전국 9개 지역(서울, 인천, 경기광주,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여수, 김해)에서 올해 3월 6일부터 9월 19일까지 BC카드가 10년 간 지원해 온 이동용 급식차량, 빨간밥차와 함께 무료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BC카드는 작년 9월 빨간밥차 봉사단 1기 단원을 선발해 전국 각지에서 6개월간 총 185회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50대부터 20대까지, 학부모부터 학생까지 나눔정신 하나로 뭉친 이들 중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18명은 지난 1월말 빨간밥차가 파견된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타클로반)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2기 봉사단원에게도 1기 단원들과 동일한 보상이 제공된다. 우수봉사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 특전과 소정의 활동비, 빨간밥차 봉사단 증서, VMS 봉사활동 인증서 등을 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 모집 홈페이지(http://lovesun.bccard.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지원서 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이달 27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 전무는 “빨간밥차 봉사단은 나이와 지역, 직업을 초월해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봉사단”이라며 “이번에 선발되는 2기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국의 결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봉사단을 시즌제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