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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중심 내실경영 통한 기업가치 제고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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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04 21:01 최종수정 : 2015-02-04 22:27

이신형 NH농협캐피탈 신임대표 취임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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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중심 내실경영 통한 기업가치 제고
NH농협캐피탈은 올해 외형보다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실현을 통해 기업적 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신형 NH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사진)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인수 6년여 만에 자산 2조원 달성에 성공하며 중견 캐피탈로 성장한 이 회사는 NH농협은행 수석 부행장 출신을 신임 사장으로 맞이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신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56년 경남 창원 태생으로 동명 상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협중앙회 비서실, 능곡지점장, 기획조정실 부부장, 가평군지부장, 농업금융부장, 여신정책부장, NH농협은행 전략기획부장,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지냈다.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해 알토란같은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 총자산 2조원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중견 여신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했으며, 순이익도 157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 뿐만 아니라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9%로 전년 보다 0.6%p 개선됐다.

이 같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외형 보다는 수익중심의 내실 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총자산은 지난해 보다 6% 정도 소폭 성장하는 것을 잡았으나, 당기순이익은 작년 보다 무려 27% 늘어난 2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건전성에 기반을 둔 손익개선이라는 전략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작년 보다 0.3%p 낮춰 잡았다. 이신형 신임 대표이사는 첫 공식 일정인 취임사를 통해 △수익중심의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중견 여신전문금융사로써의 지위 공고화 △리스크관리 선진화 △NH농협금융그룹내의 시너지영역 확대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이어 NH농협의 정서를 강조하면서 전 임직원이 다같이 함께 가는 경영을 표방하고 상호간의 화합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의사결정은 상향식으로 해 자율과 책임을 더 많이 부여할 것이며, 이는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필수적임을 강조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인 듯싶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이신형 대표이사가 강조한 사항은 초우량 여신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해결하여야할 핵심 사항들이며, 새 대표이사의 책임 있는 경영으로 손익 증대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경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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