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신설된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는 다수의 여신금융업 관련 연구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여신금융업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반영한 계간 ‘여신금융’과 발간 보고서를 수록한 ‘Issue&Insight’를 발행해왔다.
그동안 카드, 할부리스업을 대표한다는 여신금융협회가 체계를 가진 연구소가 없어 ‘격’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컸다. 은행권은 금융연구원, 증권은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은 보험연구원이 있는데 유독 여신업권만 조사연구센터로 돼있어 타 업권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차후 인원이나 예산이 어느 정도 증강되면 새로운 컨텐츠를 내놓는 등 본격적인 ‘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식 초대소장은 “해외 여신금융산업 연구 등을 통해 여신금융업계의 성장동력을 찾고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세미나와 포럼 개최를 통해 금융시장 내 여신금융연구소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