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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올 상반기 순이익 1414억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4-07-25 17:24 최종수정 : 2014-07-25 22:08

전년比 4.8% 증가… 차별화된 상품 브랜드 마케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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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올 상반기에 14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일회성 요인까지 포함하면 순이익 규모는 3000억원에 육박한다.

삼성카드는 25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14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주식 매각이익(1585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2999억원으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3% 증가했다. 상반기 총 취급고는 47조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부문은 46조3844억원으로, 신용판매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카드사업의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포함)가 39조5093억원이고 금융사업(카드론·현금서비스 포함)은 6조2204억원, 선불·체크카드는 6547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할부리스 사업은 62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신용판매 취급고 39조5093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드업계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악재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숫자카드의 발매가 400만매를 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삼성카드 Link'를 내놓는 등 차별화된 상품 브랜드 마케팅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6조2204억원을 기록한 금융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감소했다. 이는 현금서비스의 취급고 감소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전 분기와 동일한 1.7%를 기록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취급고 및 상품자산 증가로 수익기반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경영효율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도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도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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