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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053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4-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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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27건을 포함한 1천53억원 규모, 396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 많은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소개했다.

다만, 캠코는 공매 참여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공고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온비드(www.onbid.co.kr),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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