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는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서준희 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추천키로 결정하고,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삼성생명.삼성증권에서 전무를 거쳤고 에스원과 삼성사회봉사단에서 사장을 지냈다.
BC카드 관계자는 "다년간에 걸친 금융분야 전문 역량과 국내 유수의 기업 CEO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비씨카드사의 발전적 비전 및 전략 제시, 경영 관리에 있어 최적의 인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지난달 4일 이강태 사장의 사의로 CEO가 공석인 채로 1개월 넘게 지속돼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