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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사 ‘사회공헌 통해 신뢰 회복’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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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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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고객정보 유출사태의 주연이었던 카드사들은 현재 고객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말한다. 자신들을 믿고 있던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자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기존에 펼치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업정지 등 징계뿐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 및 재능기부 등을 펼쳐 잃었던 고객들의 신뢰를 되찾아 오겠다는 의도다.

우선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그룹 모토인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세대 육성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 건립 등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 참여를 장려 중이다. 현대카드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자활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소상공인을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에서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CS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나눔’을 펼친다. 기업뿐 아니라 고객들도 적극적인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중이다. KB국민카드는 해외봉사활동 등 ‘소망실현·나눔 프로그램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자사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러브팩토리(Love Factory)’를 런칭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으로 구현된 러브팩토리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다. 하나SK카드는 지난해 12월 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을 선정해 사업컨설팅부터 디자인, 환경개선, 마케팅까지 약 3개월간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등을 펼치고 있다.

BC카드는 ‘사랑,해 000’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정서안정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NH농협카드는 임직원과 카드모집인 500여명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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