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영업수익 손실액을 지난해 매출액의 1.82%에 해당하는 289억5000만원으로 제시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손실 규모가 은행 자기자본의 1%를 초과하지 않아 공시 의무가 없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아 조만간 수정한 일괄신고서를 통해 손실액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월 영업정지에 따른 카드 3사들의 손실 추정액은 KB국민카드 445억 7,000만 원, 롯데카드 289억 5,000만 원 등 735억 2,000만 원에 NH농협카드 손실액을 합하면 1000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