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원빈의 방문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혜씨(29)에 의해 이뤄졌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치료를 위해 쉼터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다는 사연의 수호카드를 보낸 것.
수호카드 작성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원빈씨가 직접 수호카드를 전달하기로 했는데 캠페인 참여자가 이달 초 10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약 13만여명이 수호카드를 보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는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