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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펼쳐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3-11-29 16:02

열린나눔·제안·기부·봉사 등 수행 / 고객 의견 반영 외 함께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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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펼쳐
금융권의 사회적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재능기부를 비롯해 ‘열린나눔’, ‘열린제안’, ‘열린기부’, ‘열린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것.

삼성카드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공부방을 꾸미고 놀이터 벽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등을 벽화로 그리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가정폭력/방임/경제적 이유 등으로 부모와 함께 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아동생활시설이다. 학습 시설이 열악하고 강사비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삼성카드는 CGV와 함께 아동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해 주기 위해 구세군 서울후생원 건물 옥상에 풋살장 등 체육시설과 놀이터를 마련했다. 삼성카드와 CGV는 올해 초 'CGV 삼성카드 Day' 마케팅을 통해 8500원 상당의 팝콘 세트를 기부 목적으로 2000원에 판매해 옥상 놀이터 공사 기금을 조성했다. 땅콩집 건축가로 유명한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욱씨도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재능기부에 참석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삼성카드가 지난 8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고객들로부터 제안 받은‘열린제안’기부처 중 하나로, 고객들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공부방 마련과 강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 고객이 직접 제안, 실행하는 ‘열린나눔’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사회공헌 포털인'열린나눔' 플랫폼 (www.samsungcard.com/openshare)을 구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열린나눔’ 체계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열린나눔’이란, 나눔 아이디어 제안에서부터 평가, 실행까지 사회공헌활동 전 단계에 걸쳐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은 플랫폼에서 ▲소외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 투표하는 '열린제안', ▲작은 정성이 큰 희망으로 누군가의 부족함을 채우는 기부 '열린기부', ▲삼성카드 고객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선정한 곳에 기금이 지원되는 ‘열린제안’

지난 8월에는 열린나눔 첫번째 시즌 테마로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고객들이 180여건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건강, 문화, 환경 등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2만여명의 삼성카드 고객과 SNS계정을 통한 투표 및 전문패널로 구성된 열린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구세군후생원 입소아동을 위한 공부방 인테리어 비용 및 교육비 ▲부산청소년쉼터 청소년 음악활동을 위한 악기구입 및 강사비 ▲선평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실용음악 악기구입 및 강사비 ▲금광청소년문화의집 콘서트 개최비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아동, 청소년 위한 북카페 공사비 및 도서구입비 ▲성분도복지관 다문화아동 방과후 교실 교육비 및 공부방 공사비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 7가지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카드와 임직원들의 기부금 1:1 매칭으로 마련된 기금 총 9900만원이 지원됐다.

열린나눔은 2개월 단위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를 테마로 선정해 시즌이 운영된다. 시즌별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현재는 삼성카드 열린나눔 두번째 시즌 테마로 '여성의 행복미소를 찾아 주세요'를 주제로 열린투표가 진행 중이다. 열린나눔 테마는 아동, 장애인, 홀몸어르신, 여성, 환경, 공익/사회 등으로 이뤄진다.



◇ 백혈병아동, 장애아동 등 고객이 기부처를 직접 선정하는 ‘열린기부’

또 삼성카드는 열린나눔 플랫폼 내에서 고객의 기부가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모금사연을 소개하고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신용카드 또는 포인트로 기부하고 기부금의 쓰임과 성과를 투명하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열린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열린기부는 5~6개 부문에 대해 기부를 받고 있으며, 기부처는 격월 또는 매월 변경된다.

현재 ▲시설아동들의 맞춤형 학습을 통한 꼴찌탈출 ▲저소득 소외계층 밀집지역 아동을 위한 북카페 개설 ▲성분도 다문화아동 공부방 운영지원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승하 ▲선천적 난치병 등으로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에 대한 후원 등의 사연이 올라와 있다.



◇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열린봉사’

열린봉사는 매월 고객이 열린나눔 플랫폼에서 가족단위로 참여 신청가능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열린나눔 봉사버스', 소외이웃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린나눔 요리봉사'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현재까지 27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가족들이 충청남도 공주시 밤농장, 충청북도 괴산군 옥수수밭 농어촌 일손돕기, 경기도 이천 우남분교 주변 환경 및 놀이시설 정비, 충북 계산군 유기견 보호소 방문 봉사 등 ‘봉사버스’ 활동과 직접 음식을 요리해서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요리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카드 사회공헌 관계자는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며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향후 고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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