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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멕스와 겸용브랜드 카드 출시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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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28 11:29 최종수정 : 2013-11-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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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멕스와 겸용브랜드 카드 출시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는 국내 카드 사용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해외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겸용브랜드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함께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9년 JCB와 함께 출시해 900만장 이상 발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URS(유어스)브랜드에 이어 국내이용 분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두 번째 국내외 겸용브랜드 카드다.

신한카드와 아멕스는 이를 위해 28일 오전 서울 충무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위성호 사장과 폴 애봇 아멕스 국제브랜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신규출시 하는 브랜드에 대해 카드사가 국제 브랜드사에 지급하는 국내이용 분에 대한 수수료를 없애기로 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국제브랜드 수수료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신규브랜드는 저렴한 국내용 카드 연회비로 아멕스의 해외가맹점 네트워크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 초 출시하는 신상품에 탑재해 출시한 후 국내용 카드발급 비중이 높은 기존 카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 신한카드와 아멕스는 업무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사간 협력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비자 마스터에 이어 세계 3대 결제망을 갖춘 아멕스는 1위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기존 유어스 브랜드에 이어 국내 연회비로 해외이용이 가능한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확대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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