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제이아이대부금융(이하 원더풀론)과 서초 구립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하 방배복지관)은 지난 16일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와 조손가정 학생들을 위한 놀이공원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으로 복지부장관 표창과 국회의장 표창을 받은 원더풀론과 서초 구립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하 방배복지관)이 저소득 조손가정과 각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원더풀론은 65세 이상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을 위해 단발성 후원이 아닌 한 명의 원더풀론 자원봉사자가 하나의 조손가정을 1년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념으로 기획하여 자원봉사자가 보다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원더풀론 자원봉사자들은 조손가정의 학생들과 롯데월드 놀이체험을 진행하는 원더풀팀과 집안 보수가 필요한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러브하우스팀으로 각각 나뉘어 차가운 초겨울 날씨임에도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러브하우스팀은 방문하기로한 조손가정에 학생이 두 명인데 컴퓨터가 한 대 뿐이라 불편하다는 사연을 미리 알고 새 컴퓨터 선물까지 준비하여 크게 기뻐하는 아이들과 더불어 큰 보람을 느꼈다.
원더풀론은 올해 연말과 내년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각종 문화체험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받는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주목 받고 있는 시기에 원더풀론의 따뜻한 나눔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