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러시앤캐시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는 지난 9월 28일 청주야구장에서 개막하였으나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29일 일요일에 우천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11월 16일에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결승전에 진출한 충주성심학교와 청주기드온이글스는 마지막회인 7회까지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8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청주기드온이글스가 14 대 9로 이겨 야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프로야구와 달리 농아인야구는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 않는 비인기스포츠라 더욱 애착이 간다”라며“전국의 농아인들이 야구대회를 통해 하나 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 비인기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