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기투자로 복리 노리는 재무전략 ‘강추’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5-22 10:02

현대증권 <일본의 자산관리 노하우에서 한 수 배운다> 1탄서 제시

“고성장기에 향유했던 고수익 향수는 잊어 버려라, 기대수익 역시 현실적 상황에 낮출 필요가 있으며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누리면서 재무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이 절실하다.”

전거지감(前車之鑑)! 아직도 생소한 저성장 터널을 맞아 앞선 사례를 거울삼아 배우는 지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기나긴 저성장기를 거울삼아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눈길을 끈다.

기대수익을 낮추는 냉철한 장기투자 책략은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위원이 22일 내놓은 <일본의 자산관리 노하우에서 한 수 배운다>보고서 1탄에서 맺은 결론이다.

더불어서 그는 △적극적 자산배분 전략 △해외투자 비중 확대 △중위험 중수익 상품 적절히 활용하기 △연금상품 활용도 높이기 등 네 가지 금과옥조를 찾아 냈다.

먼저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그는 “니케이지수가 고점을 기록했던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지수는 ?81.8%의 낙폭을 기록”했던 사실을 지적하면서 “자산배분을 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날고 기는 투자의 대가라도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상관성이 낮은 다른 종류의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지 않는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그는 충고했다.

둘째로 그는 “해외투자는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라며 신흥국 투자를 통해 고성장 과실을 향유하는 전략을 겸할 것을 권고했다.

아직 국내 투자자의 경우 해외비중이 낮고, 국내 자산에 대한 집중도가 75%를 차지한다고 살핀 그는 “무엇보다 2007년 중국펀드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아직까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해외투자 필수론을 옹호했다.

셋째로 그는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되,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선 위험을 어느 정도 통제하면서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변형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연금상품을 꼽았다.

인구가 고령화될수록 기금고갈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지고, 소득대체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처럼 노령화 속도가 일본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우리나라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경우 오는 2028년 소득대체율이 40%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치를 소개한 그는 국제노동기구가 권고한 소득대체율이 55%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래서 오 위원은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연금상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원화 스테이블코인·STO 경쟁력 모색…DCIA, 25일 세미나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의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DCIA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서울 aT센터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연계 행사로 ‘디지털 자산 시장과 금융환경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의 프로그램으로, DCIA와 BCTF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세미나에선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도 변화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STO의 제도 정비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특 2 한우도 투자자산으로…조각투자 넘어 실물자산 투자 관심 커져 주식과 채권, 부동산에 집중됐던 투자자산의 범위가 한우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한우를 구매하거나 사육하는 것을 넘어 소유권을 쪼개 투자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 한우가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최근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실물자산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8일 스탁키퍼에 따르면 뱅카우가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9호 한우 투자계약증권 공모의 최종 청약률은 106%를 기록했다. 모집 물량을 웃도는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회사 측은 이번 공모 역시 완판됐다고 밝혔다.뱅카우의 한우 투자계약증권 누적 평 3 “내 돈 어디로 움직일까”…오늘 ‘머니무브 2026’서 돈의 다음 행선지 찾는다 [머니무브2026] “주식에 들어간 돈은 계속 주식에 머물까. 부동산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향할까.”투자자들이 자산시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29일 열린다.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다.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시장을 따로 보는 대신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과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본다.주식은 AI·금리·실적…부동산은 공급·PF첫 번째 키워드는 주식시장이다.AI 산업 성장과 인프라 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