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자들 “노후생활비 月 498만원은 돼야”

이재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9-28 18:1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내 부자들은 서울 강남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일반적인 선입견과 달리 근검절약이 생활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녀들의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재산의 노출을 꺼리고 자산의 원금보전을 중시하는데 노년기가 되면 월 498만원 정도의 생활자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 FA센터는 25일 ‘VIP 고객 은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7개 지역의 FA(Financial Advisors)센터에서 3개월에 걸쳐 직접 면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 대상으로 한 VIP 고객의 선정 기준은 자산 15억원 이상이거나 월소득 1000만원 이상으로 했다.

고액자산가들이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해 필요로 하는 월평균 노후생활비는 498만원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없이 혼자서 생활할 때 필요한 독거생활비의 규모에 대해서는 부부 생존 시의 70∼80%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준비된 은퇴자산의 규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4%가 절반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당장 인지하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43.4%로 가장 많았다. 현재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29.4%나 됐다.

부자들은 어떤 은퇴자산을 원할까? 설문 결과 이들은 부부가 종신토록 지급받아야 하며(74.0%), 매달 급여형태로 생활자금(67.6%)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을 보전(58.2%)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VIP 고객들의 평균자산은 32억원, 연수입은 1억 5000만원, 연령은 45세였다. 직업은 개인사업자와 전문직 종사자 등이 많았다.

한편, 대한생명 FA센터는 전국 7개 지역에서 VIP 고객들에게 노후설계, 상속·증여설계, 절세전략 등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