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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 8주만에 신흥시장으로 자금 돌아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7-18 00:43

라틴펀드 큰 폭 자금유입 주목

최근 주춤거렸던 글로벌펀드에 2주만에 자금이 돌아서고 있다.

이머징마켓(신흥시장)으로도 약 8주만에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특히 라틴지역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글로벌펀드가운데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대표 펀드는 GEM펀드로 전전주 4억8100만 달러 순유출에서 전주에 무려 1억78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Asia ex JP펀드는 전전주 2억2900만 달러 순유입에서 3억3300만 달러로 유입규모가 두 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주 대비 자산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유입된 것은 ‘라틴펀드’인데 1300만 달러 순 유입을 기록해 눈에 띈다.

또한 EMEA펀드로는 전전주 7400만 달러 순유입에서 1억2300만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즉 신흥시장 전체로 1억8200만 달러 유출에서 10억47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선진시장 펀드는 2주째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입규모는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International펀드는 전전주 10억1700만 달러 순유입에서 8억4200만 달러로 수입규모는 오히려 감소했다. 또 Pacific펀드는 5200만 달러 순유입에서 2600만 달러 순 유출로 돌아섰다.

미국 관련 펀드들은 주식형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채권형은 오히려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로는 12억 달러가 유출된 반면, 채권형으로는 6억55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와 관련 동양종금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글로벌 펀드 전반적으로 반등 분위기가 주중 반까지 이어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흥시장으로 자금유입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아직 미국주식형 자금흐름이 상당히 불규칙적인 점과 상대적으로 자금유출이 컸던 라틴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된 점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을 의미하기에는 시기상조라 좀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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