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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국민銀, 사외이사 9명..행장 스톡옵션 70만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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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18 16:51

(상보)벤처인 김태희 개인사정으로 사외이사 제외
행장 스톡옵션 ROE·BIS비율 목표 설정
일부 스톡옵션 적정성 문제 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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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060000)은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9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임했다. 이로써 사외이사는 지난해 11명에서 9명으로 줄었고 이 가운데 총 5명이 교체됐다.

이날 선임된 사외이사는 다카스기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최고고문,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명지대학교 초빙교수,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이장규 중앙시사 미디어 대표이사, 조담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동수 상명대 석좌교수,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대표이사,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충북대학교 교수, 전영순 중앙대학교 교수 등 9명. 이 가운데 정동수 석좌교수, 차석용 대표이사, 김기홍 교수, 전영순 교수 등 4명은 중임됐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장형덕 국민은행 상근감사위원과 신현갑 집행부행장의 상임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당초 사외이사 후보로 올랐던 김태희 씨앤에스 대표이사는 개인 사정으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김 대표이사는 현재 케이블렉스 대표이사사장과 윈텍 공동대표이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까지 함께 맡고 있는 전문 벤처경영인으로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유일한 60년대생(60년, 46세)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강정원 행장에 대한 70만주의 스톡옵션 부여도 통과됐다. 이 가운데 50만주는 ROE와 BIS비율을 25%, 12% 이상을 달성했을 때 전량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20만주의 경우 국민은행 주가가 은행업종 주가지수상승률의 60% 미만일 경우에는 행사할 수 없고 100% 이상이 될 때만 전량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주주가 문제를 제기하는 등 소동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주주들이 동의,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주주는 "국민은행과 같이 거대한 은행이 가계부채만 조금 줄여도 순익 3조원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냐"면서 "BIS비율 역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가격 3만7600원 역시 현 주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행장은 "스톡옵션 부여는 보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며 "전 행장과 같은 수준으로 부여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세하게 보면 훨씬 엄격한 조건이 있다"고 답변했다.

신현갑 부행장도 "스톡옵션을 전량 행사하기 위해서는 ROE 25%를 달성해야 하는데 이는 순익 3조원을 의미한다"면서 "현재 은행권에서 순익 2조원을 기록하는 곳도 없는만큼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행사가격 역시 업종지수에 연동되는 만큼 여타 은행주들이 상승하면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강 행장의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3만7600원 x (1+은행업종 주가지수 상승률x0.4)으로 결정된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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