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조만간 안정을 찾을거라는 전망은 계속 나오는데 그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고 은행에 예치하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이래저래 갈등만 생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상품이 등장했다..
바로 삼성투신의 프로텍프펀드가 그것이다. 금년 2월부터 운용중인 이 펀드는 선진투자기법인 포트폴리오보험(PI) 기법을 이용해 주가하락때도 투자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삼성프로텍트 펀드는 주가상승시에는 수익을 향유하되 주가하락시에는 손실을 제한된 범위내로 한정 하고자 하는 경우에 매우 적합한 펀드로 주가수익률의 확보와 하락시 시스템을 이용한 헷지전략 구사 및 주식편입비율을 낮추어 수익의 방어라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주식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주식30%, 채권60%이하에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 알파펀드(원금95%보존)와 주식60%, 채권에 40%이하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베타펀드(원금 90%보존) 두 종류로 운용되며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철저히 투자공학시스템에 따라 투자하게 돼 보수적인 대규모 자금관리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가가 최고점에 달한 4월 19일 이후 5월6일 현재 주가가 10.5% 빠졌지만 삼성프로텍트알파펀드는 2.2%(베타는4.7%)만 빠져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주가하락때 손실폭이 덜하지만 주가상승기에는 상승폭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투신 배재규 주식2팀장은 “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은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따라서 변동성이 크거나 불확실성이 높은 장에서는 원금의 일정 수준이 보장되면서 주가상승시 상승분의 일부를 누릴 수 있는 PI타입의 펀드가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