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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장기간병보험 활성화 시급’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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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9 21:40

보험개발원 보고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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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장기간병보험의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병보험(Long-Term Care Insurance)이란 피보험자가 장기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간병서비스나 비용을 담보하는 보험을 말한다.

지난 19일 보험개발원(원장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이 발간한 ‘노령화사회의 진전에 따른 민영장기간병보험 발전방안’에서 이같은 지적이 나왔다.

이 보고서는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한 민영장기간병보험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외국선진사례를 분석해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노인장기간병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공적시스템인 건강보험과 연금보험 모두 실효성이 낮아 현재 민영장기간병보험의 수요가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한국의 현재 간병필요인구는 79만7000명. 삼성금융연구소는 20년후인 2020년에 이르면 그 숫자는 254만5000명에 이를 것이라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과 영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이미 장기간병보험이 판매중에 있다. 보고서는 현재 국내의 노인 장기간병에 대한 시설, 간병인력, 정부의 재정지원 수준 등이 아직은 후진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정부는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주간보호시설 및 단기보호시설 확충, 요양시설의 설립, 유능한 전문간병인 육성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노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영장기간병보험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험사들은 상품구성전략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민영장기간병시장에 대한 시장개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상품구성전략에 있어서는 선진국형 상품을 살펴보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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