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 내년에 ‘경험생명표’ 바꾼다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21 22:17

금감원 자료 수집…보험료 조정 불가피

삼성등 대형사,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내년부터 생보사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가 대폭 수정된다. 이로인해 예정이율 인하를 통한 이차부문의 보험료 조정과 함께 사차부문에서의 보험료 조정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특히 경험생명표 수정은 내년 1월 표준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함께 새로운 가격 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대형사들은 이미 경험생명표 변경에 따른 상품 가격 산정은 물론 상품 포트폴리오 등 전략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경험생명표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경험생명표는 통계청이 2년 주기로 작성하고 있는 국민생명표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사망률을 말하는 것으로 평균 5~6년에 한번씩 작성된다. 또 직전 사업년도의 5~6년 동안 보험 가입자들의 평균 사망률을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보험료 산정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내년 경험생명표 개정작업을 위해 사전 자료를 수집하는 단계”라며 “이러한 기본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개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험생명표는 보험료 산정시 예정이율과 함께 사차부문을 결정하는 부과사업비의 하나다. 보험사들은 이 부과보험료에 비차 예상 사업비인 영업 사업비를 더해 보험료를 산정한다. 이로인해 경험생명표가 변경될 경우 보험료의 대폭 수정은 물론 상품 포트폴리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경험 사망률이 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함에 따라 현재까지 적용해오던 보험료의 변경이 불가피한데다 보장, 저축성 보험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인하돼 상품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일반적으로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라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만 보장성보험의 경우 만기일이 길어져 보험료가 인하되지만 저축성보험의 경우 통상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경험생명표는 지난 82년에 직전 사업년도 5년치의 보험 가입자 평균 사망률에 따라 간이 경험생명표가 작성됐다. 이후 지난 92년과 97년에 한번씩 개정 작업을 거쳐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