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조직폭력배 삼납백화점파 등 보험사기단 47개파 106명을 검거한 전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가 최우수 수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사결창에는 경찰청 마약지능과 김병한 경위가, 최우수 조사요원으로는 삼성화재 박한석 차장이 선정돼 금융감독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명이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발됐다. 수상자들은 선진국 보험범죄 방지기구 견학 특전이 부여된다.
이 자리에서 손해보험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 하에 대국민 피해방지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사고 및 계약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선진조사기법의 도입, 보험사기 신고센타의 운영, 보험아카데미 활성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서성근 경찰청수사국장, 정기홍 금감원부원장, 박종익 손해보험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