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상반기 영업실적 대부분 호조

송정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10-31 09:3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저금리 현상에 따른 역마진으로 당초 상반기에 큰 영업손실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보험사들이 대부분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31일 `역마진 우려에 따라 각 보험사들에 상반기(2001년 4월∼9월) 영업실적 추정치를 긴급 문의한 결과 대부분 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급여력비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소정비율이 9월부터 25%에서 37.5%로 높아져 건전성 기준이 강화되는 것에 대비해 보험사들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았을때 보유주식 매도에 나서는 등 수익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으로 이 관계자는 풀이했다.

손보사들도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으로 대부분 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같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마진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경비 절감 등에 따른 이익(비차수익)과 사망률 개선에 따른 이익(사차수익)이 저금리로 인한 투자손실(이차손실)을 막아주고 있는 양상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한 생보사 역마진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우려에 따라 보험사들이 수익관리에 나서면서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