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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신 채권형 투자 차별화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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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30 20:13

정부보증 FRN 집중…안정적 수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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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신이 채권형 상품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는 등 타사와는 다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독특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투신은 MMF상품에서도 선물 헤지 기법으로 유동성 위험을 최대한 줄여 환매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는데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보증채인 예보와 자산관리공사가 발행한 변동금리부채권인 FRN의 물량을 1500억원 정도 확보해 이를 토대로 한 크리스탈 국공채플러스 펀드를 출시하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 펀드는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장부가 평가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수 있는게 큰 강점이다.

31일 서울투신은 정부보증 변동금리부채권을 신탁재산으로 운용해 금리리스크를 회피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채권 펀드를 만들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펀드는 금리상승기에는 수익률이 제고되는 한편, 금리하락기에는 국채선물과 5년물 채권을 매수헤지해 금리하락에 의한 추가이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 신탁재산의 일부를 공모주 등에 투자함으로써 추가적인 자본 이득을 추구할 수도 있다.

또 편입유가증권의 가중평균 신용등급을 A+ 이상으로 유지토록 해 가중평균 듀레이션을 약 4개월 미만으로 유지해 가격변동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서울투신 채권운용팀 관계자는 “크리스탈 국공채펀드는 예보등의 FRN에 80%이상을 투자하는 등 안정적인 이자수익 및 원본보전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개념의 상품”이라며 “이같은 예보등의 FRN은 국공채이기에 부도위험이 없으며 기타 편입 유동자산의 가중평균 신용등급 또한 A+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전체적인 신용위험이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보 등의 FRN은 장부가평가 대상이기에 펀드의 운용기간중의 금리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 향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장 등록 예정 회사에 대한 기업탐방과 철저한 재무분석 및 사업분석을 바탕으로 영업이익과 성장성이 우수한 회사(공모주 대상)에만 청약에 참여해 주가지수 풋옵션을 50%매수해 위험을 헤지하는 전략도 아울러 구사할 예정이다.

서울투신은 이 같은 상품 차별화를 통해 대량환매시 편입채권의 예보채 등의 FRN이 정부보증채로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원활한 시장 매각을 통한 현금화를 도모할 수 있어 환매에 따른 유동성 관리가 용이하다는 입장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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