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한국투신증권 사장은 이와 관련 “이번 아이타스의 분리로 한국투신운용의 펀드운용과 평가가 엄정하게 수행 공시됨으로써 신뢰도가 높아지는 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한국투신증권에서 분사된 아이타스는 현재까지 총 17개회사가 채택하고 사용중인 신탁회계시스템 명칭이기도 하며 이 신탁회계시스템은 한투에서 개발 보급한 시스템이다.
아이타스는 자본금 20억원 수준으로 출발하며 한투 외에 국내은행과 외국계 IT업체 및 회계법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타스는 회계 및 자산운용시스템을 이미 완비하고 있으며 업계의 전문인력 2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투신은 관련 업계에서 최고의 시스템 및 노하우를 이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사업초기엔 주로 수익증권 회계처리 대행과 사무수탁업무, 수익률 평가 및 리스크관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서는 2년 이후 중장기 사업으로는 펀드평가와 펀드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 포털 사이트를 추구할 예정이며 웹기반의 종합증권 포털사이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