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증권, 푸르덴셜 파머 300억원 자금 유치

김태경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4-06 09:39

해외벤처투자자금 조달시장 진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증권이 벤처투자자금유치에 적극 나섰다.

6일 삼성증권은 푸르덴셜파머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해외 벤처투자자금을 지난 4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자금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오버넷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투자에 삼성증권은 10%(30억원)의 지분참여를 한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그동안 외국계증권사들이 주도했던 해외벤처투자자금의 국내파트너 역할과 국내 업체의 해외자금 창구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위상이 한단계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M&A팀 황웅성팀장은 “이번 해외자금 유치는 외국증권사들이 독점해오던 해외벤처자금시장에 대한 국내증권사의 본격적인 시장공략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대규모 해외투자를 유치한 오버넷은 국내시장은 물론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가 용이해졌다”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금 유치와 관련해 초고속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버넷의 기술력과 영업력, 푸르덴셜 파머, 삼성증권의 자금력과 선진 노하우가 접목돼 치열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버넷은 현재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ADSL B&A’라는 상품으로 600여 대형아파트단지와 용산전자상가, 63빌딩외 100여개의 대형건물 등 2개월 반만에 2만여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신생 벤처기업이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