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企銀캐피탈 박봉규 신임사장 선임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20 09:55

판매보수 임의로 올려…경영난 · 과당경쟁 촉발

투신운용과 자산운용의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판매사로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판매보수를 올리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운용사들의 경영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용회사들이 직판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판매촉진을 위해 영업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지급분을 충당하고 이에 따른 펀드의 수익을 가져가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증권사들이 영업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대부분 판매보수 재원으로 이뤄지는데 판매사들이 이를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주관적으로 정하는 등 수수료 체계를 뒤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펀드와 관련된 운용과 판매 수수료는 뮤추얼펀드가 각각 1.3%, 1.5%이며 수익증권은 1.5%, 3.0%이하로 정해져 있다.

투자자문 및 일임수수료를 제외하고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는 상품약관이나 펀드설립시 지정해 인가받게 돼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수수료 체계는 펀드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를 수취하는 판매사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실상은 힘의 논리에 의해 정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법인들은 이처럼 과다한 수수료를 간접적으로 지불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대신 직접 운용사와 투자자문 계약에 의해 자금운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실에서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용사와 판매사 서로간에 투자자(주주)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수수료 배분 결정체계가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운용사도 수익원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운용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판매사도 과다한 수수료 수취보다는 투자자의 질적인 관리를 도모, 전문적인 판매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운용사와 판매사간의 대립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호간 대등한 입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2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3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